이명박 대통령, 올림픽 개최지 결과 현장서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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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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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6일 김연아 선수 등과 함께 2018 동계올림픽 유치 도시 결과 발표를 현장에서 듣는다.

이 대통령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의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을 상대로 낮 12시5분부터 1시간여 동안 최종 프레젠테이션 무대에 오른다.

독일과 프랑스에 이어 마지막으로 우리나라까지 프레젠테이션이 모두 끝나고 나면 유치 도시 발표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자정인 오후 5시에 시작된다.

이 대통령은 프레젠테이션을 마치고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잠시 숙소 호텔 등에서 휴식을 취한 후 IOC의 발표를 듣기 위해 부인 김윤옥 여사와 다시 ICC로 돌아갈 예정이다.

여기서 프레젠테이션을 함께 벌였던 김진선 체육협력 대사와 '피겨 여왕' 김연아, 한국계 미국 스키 선수 출신인 토비 도슨,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문대성 IOC위원 등과 함께 결과 발표를 듣는다.

서울 올림픽 유치가 결정됐던 지난 1981년 독일 바덴바덴의 영광이 30년이 지나 남아공 더반에서 재연될지 주목된다.

앞서 이 대통령은 오전 숙소 호텔에서 열린 최종 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고 IOC 위원들의 부동표를 흡수하기 위한 전략을 가다듬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에는 김성환 외교통상부,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과 청와대에서 천영우 외교안보, 김대기 경제, 김두우 홍보수석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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