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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욱(왼쪽), 이용찬.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이종욱과 이용찬이 소속팀인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자체적으로 선정한 6월 MVP로 뽑혔다.
두산은 6일 잠실 롯데전에 앞서 팀 자체적으로 선정하는 '니콘이미징코리아' 6월 월간 MVP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두산의 6월 월간 MVP로는 투수 부문에는 이용찬이, 타자 부문에는 이종욱이 각각 선정됐다.
우선 이종욱은 6월 한달 동안 20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2푼5리(80타수 26안타), 1홈런, 11타점, 3도루를 기록했다. 특히 6월 매서운 타격감을 선보여 톱타자로 공격의 물꼬를 트며, 팀 타선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또한 이용찬은 4경기에 선발등판해 22이닝동안 19개의 탈삼진을 곁들이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올시즌 선발로 전향한 이용찬은 경기를 거듭할 수록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선발진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니콘이미징코리아의 협력사인 'Sandisk Korea'의 김태정 부장이 부상으로 니콘 DSLR 카메라와 백화점 상품권 등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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