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의류수거함 일제 정비 실시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연수구가 주택가, 도로변 등에 무분별하게 설치돼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의류 수거함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의류 수거함은 재활용 관련 단체 및 일반 수집상 등에서 설치.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무단 방치 또는 관리 소홀로 인해 도시 미관 저해 및 의류 수거함 주변 쓰레기 무단 투기를 유발,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구는 이달 중 관내 주택가와 도로변에 설치된 의류 수거함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 실태 파악을 하기로 했다.

이후 관련 단체 및 업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의류 수거함 정비 및 자진 철거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관리자가 없는 무단 방치 의류 수거함과 미정비 의류 수거함은 강제 철거키로 했다.

구는 향후 환경 순찰을 강화, 의류 수거함 주변 쓰레기 무단 투기를 사전에 강력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의류 수거함 일제 정비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아울러 깨끗하고 품격 있는 도시 이미지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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