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의류수거함 일제 정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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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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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연수구가 주택가, 도로변 등에 무분별하게 설치돼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의류 수거함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의류 수거함은 재활용 관련 단체 및 일반 수집상 등에서 설치.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무단 방치 또는 관리 소홀로 인해 도시 미관 저해 및 의류 수거함 주변 쓰레기 무단 투기를 유발,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구는 이달 중 관내 주택가와 도로변에 설치된 의류 수거함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 실태 파악을 하기로 했다.

이후 관련 단체 및 업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의류 수거함 정비 및 자진 철거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관리자가 없는 무단 방치 의류 수거함과 미정비 의류 수거함은 강제 철거키로 했다.

구는 향후 환경 순찰을 강화, 의류 수거함 주변 쓰레기 무단 투기를 사전에 강력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의류 수거함 일제 정비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아울러 깨끗하고 품격 있는 도시 이미지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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