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초’는 오는 22일 양평군민회관에서 오후 4시, 7시30분 2차례 무대에 오른다.
양평군은 ‘찾아가는 연극 한마당’이란 주제로 이 연극을 마련했다.
‘부초’는 소외된 집단 ‘일월곡예단’ 유랑 서커스 단원들의 꿈과 애환, 그리고 고통과 파멸을 그리면서 마지막까지 버릴 수 없는 희망을 담고 있다.
연극 ‘부초’의 기획과 제작을 맡은 전영수 프로듀서는 “한수산 원작의 ‘부초’는 잊혀져 가고 있는 유랑극단, 서커스 등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흘러간 노래와 함께 어르신들의 향수를 자극할 것”이라며 “동시에 젊은 세대들에게 지금까지 맛보지 못한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연극에는 연극사에 산 증인인 원로배우 박경득(75)분, 조명남(69)분이 출연, 노익장을 과시하며 극에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단 관람을 원할 경우 입장권 사전 전화예약을 해야 한다.
예약 양평예총(☎031-774-7037). 문의 양평군청 문화관광과(☎031-770-2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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