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시에 따르면 지방세 지정계좌 납부시스템 도입 3년 3개월만에 13만9893명이 납부시스템을 통해 400억을 납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정계좌 납부시스템 도입 첫해인 2008년 60억원을 수납 처리됐고, 2009년에는 104억원, 2010년에는 172억원이 수납됐다.
올해에는 6월말 현재 64억원이 수납되는 등 단기간에 4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시는 은행을 방문해 납부하던 기존 납부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방세 지정계좌 납부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정계좌 수납자를 대상으로 전산추첨을 해 상품권지급(현금)과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효과를 극대화시켰다”며 “7월부터 ARS를 통한 전화납부시스템도 운영하는 등 보다 질 좋은 납세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2000년부터 지방세를 3개월 무이자 납부할 수 있는 ‘포천사랑카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조성된 4900여만원을 세입 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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