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일상감사제도로 14억원 절약했다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일상감사제도가 예산 절감에 효과를 보이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2011년 1월부터 6개월동안 일상감사제도를 운영, 101건 336억14000만원 심사해 14억29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시는 사업발주 전 원가계산과 공법 선택, 설계 적절 여부 등 공사계약분야에 대한 일상감사를 통해 이같은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다산길 개발사업의 목교설치품 적용 오류사항을 지적해 3억6000만원을, 진접 도시계획도로 중로1-102호 개설공사 실적공사비를 적용해 1억원을 절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2006년부터 일상감사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는 기술발전소 운영을 통해 사업부서 사업 전반에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시는 올 하반기부터 공사계약분야 이외에도 주요 정책의 집행, 예산관리, 시설공사 등에 대한 컨설팅 감사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