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에 사장후보 공개안한 예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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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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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8일 전날 신임사장 공모로 모두 7명을 접수받았지만 이를 노동조합 측에는 알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임사장이 누가 될 것인가가 노조 측에도 민감한 문제임에도 이를 알리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

고흥석 노동조합 사무국장은 "예탁원 사장 후보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며 "확인된 바 없으며 현재까지 사전준비를 할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고 사무국장은 "예전에는 사측에서 사장후보에 대해 알려줬으나 현재는 이를 전달해주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현재 정권이 바뀌는 시점에서 사장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노조의 입장이 달라진다"며 "사측의 사장 후보발표를 기다리는 상태"라고 전했다.

예탁원 측은 신임사장 후보자 관련사항은 비공개정보라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신임사장 후보자 관련사항은 비공개 정보이므로 사장추천위원회 외에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예탁원 임원추천위원회는 오는 11일 면접 후 7월 말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사장 후보자가 확정된다. 이수화 예탁결제원 사장의 임기는 오는 8월 7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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