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8월부터 펀드판매 암행감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7-10 13: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금융감독원이 올바른 펀드 판매 관행을 정착시키기 위해 8월 한달 간 35개 판매사, 600개 점포를 대상으로 펀드판매 현장 암행감시을 실시한다.

10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번 암행감시는 펀드판매 잔액, 민원발생 현황을 고려해 은행 13개사, 증권 20개사 등 33개사를 선정했으며 보험사 2곳을 신규추가했다.

대신 2009년 하반기와 작년 상반기에 우수회사로 평가받은 국민, 우리, 광주, 씨티 등 은행 4곳과 푸르덴셜, 한국투자 등 증권사 2곳은 이번에 제외된다.

특히 이번 암행감시에서 금감원은 2개 외부 전문 조사기관에 의뢰해 펀드 판매사들의 투자권유준칙 준수, 원금손실위험 고지 및 투자설명서 교부 준수, 펀드 환매방법에 대한 충분한 설명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이후 2개 기관의 평가 결과를 회사별로 합산해 최종 평가한 뒤 우수, 보통, 미흡, 저조로 구분해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펀드판매 잔액은 2009년 말 219조원에서 2010년 말 189조원, 5월 말 기준 182조원으로 감소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