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휴로 이미지스는 에이디칩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EISC(32비트 내장형 마이크로 프로세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미지스는 향후 보급형 터치 컨트롤러 및 소비자용 범용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개발에 힘을 싣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에이디칩스도 이미지스의 고품질 비디오 엔코더 기술을 자사의 멀티미디어 프로세서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
김정철 이미지스 대표는 "양사가 보유한 전문 기술에 대한 상호 협력으로 해외로부터 IP(지적재산권) 도입에 따른 개발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으며, 시스템반도체 설계 기간이 단축돼 시장 및 가격 경쟁력 확보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번 계약을 계기로 상호간 발전적 협력 관계를 지속 확대해 기술인력 및 기술이전 교육 등 양사의 이익증진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미지스는 최근 일본 후지쯔를 통해 일본 햅틱시장 진출에 성공하는 한편, 시스템반도체 설계 사업 강화 등 매출 다변화를 통한 사업 시너지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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