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급상승' 국민임대 청약 경쟁률 평균 7.5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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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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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까다로운 청약조건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SH공사가 공급하는 국민임대주택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하반기 전세대란을 우려하는 저소득층이 대거 청약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SH공사는 최근 청약이 마감된 서초구 우면지구 네이쳐힐 4ㆍ5ㆍ7단지를 비롯, 구로구 천왕1ㆍ3단지와 상암 9지구 등에서 공급된 국민임대 1178가구에 총 8781가구가 몰려 평균 7.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일반공급 578가구에는 5479명이 청약해 9.5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52가구가 공급된 고령자 공급 물량에도 407명이 몰려 7.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자녀이상 가구와 국가유공자 등에게 주어지는 우선 공급 물량 548가구에도 2895명이 청약해 5.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 청약 자격은 서울시 거주자에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주로서,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를 넘지 않아야 하는 등 까다로운 조건임에도 불구, 하반기 전세난을 우려한 서민층이 몰려 경쟁률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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