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적십자사에 재해구호물품 전달

삼성사회봉사단 이창렬 사장은 12일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재해구호물품을 대한적십자사 유종하 총재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부터 삼성 이창렬사장, 대한적십자사 유종하 총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동건 회장.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삼성그룹이 올해 재난재해를 대비해 5억원 상당의 재해구호물품 5630세트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원한다.

이창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12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유종하 대한적십자사 총재에게 재해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구호물품세트는 △상하의 구호의류 2벌 △수건 2매 △치약 1개 △칫솔 2개 △화장지 2롤 △세면·세탁비누 각 1개 △내의 남·여 각 1벌 △양발 남·여 각 1착 △베개 2개 △면장갑 2개 등으로 구성됐다.

구호물품은 국내는 물론 해외 재난재해에도 지원되고 있다. 삼성은 지난 3월 일본에서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 긴급 구호물품 2000세트를 일본 이재민에게 지원했다.

한편 삼성은 2005년부터 대한적십자사에 78억원 상당의 재해구호물품 4만5860개(국내 물량의 60% 상당)를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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