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 돌발 고백 "부모님 이혼하지 않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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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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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수 돌발 고백 "부모님 이혼하지 않았다면…"

▲ 최정원·김기수(오른쪽) [사진=SBS플러스]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개그맨 김기수가 "만약 부모님이 이혼하지 않았다면 내 인생이 바뀌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수는 SBS플러스 '미워도 다시 한 번'의 '낯선 자들의 방문 편' 촬영 중 이 같은 돌발 고백으로 주위를 놀라게 했다.  SBS플러스 '미워도 다시 한 번'은 위기의 부부들에게 춤이라는 화해법을 제시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날 김기수는 이혼 숙려 기간 중에 있는 대학생 부부의 집을 방문해 자신의 경험에 빗대어 이혼에 대한 아낌없는 조언을 했다.

그는 "나도 부모님의 이혼을 지켜봐야 하는 아픔을 겪었다. 아직도 큰 상처로 남아있다. 예쁜 딸에게 상처주지 않게 꼭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부부들을 위해 자신의 아픔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김기수는 촬영이 끝난 후에도 부부들에게 인생 선배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강한 애착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기부부 댄스 솔루션 '미워도 다시 한 번'은 금요일 밤 12시 SBS플러스와 SBS E!TV를 통해 방송된다.


short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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