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페이지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애널리스트들과의 콘퍼런스에서 구글플러스가 매우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이용자가 벌써 1000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는 10억 건 이상의 아이템이 구글플러스상에서 공유됐고, 친구추천을 통해 검색 결과를 상단에 노출시키는 '+1버튼'은 하루에 23억번 클릭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페이지는 "최근 과거 어느 때보다 많은 기회들을 보고 있다"면서 "우리는 가능한 일에서 단지 1% 정도만을 했을 뿐이며, 구글은 시작단계에 와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CNN머니는 구글이 페이스북 경쟁자로 내세운 구글플러스의 이용자는 페이스북의 7억5000만명에 비하면 1%에 불과하지만, 공개한 지 2주밖에 안된 신생 SNS라는 점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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