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硏 “한나라, 중도좌파까지 포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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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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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여의도연구소는 19일 향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당이 나아갈 방향으로 중도좌파까지 포용해 외연을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여의도연구소는 이날 ‘모든 국민이 더불어 행복한 선진복지국가’라는 제목의 비전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여연 비전위원장인 나성린 의원은 이날 연구소 사무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선진복지국가을 위한 조건으로 △선진경제 △평생안심복지 △평화·통일 △선진정치 △양성평등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자유민주주의와 따듯한 시장경제, 조화와통합의 공동체주의를 선진복지국가의 이념으로 내세웠다.
 
 여연은 또 2020년까지 1인당 국민소득 4만달러 달성과 경제개발기구(OECD) 평균수준으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56%인 고용률을 60%로 올리고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5살까지 부상보육의 단계적 실시와 대학등록금 부담을 30% 줄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선출직 여성확대를 위해서 공천의 30%를 여성에게 배정하고, 젊은 인재 발굴을 위해 지역구와 비례대표의 10%에 해당하는 30석을 30이하의 청년층에 의무적으로 할당하도록 하는 방안도 있었다.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남북대화를 적극 추진하고 북한의 자생력 제고를 위해 대북지원도 확대하자는 의견도 제시했다.
 
 여연 비전위원장 나성린 의원은 “선진복지국가는 구체적으로‘선진경제’, ‘평생안심복지’, ‘평화ㆍ통일’, ‘선진정치’, ‘양성평등’으로 구현될 것”이라며 “지난해 8월 안상수 대표 시절 공식 요청에 따라 10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만들어진 비전보고서르 ㄹ기초로 뉴비전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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