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올해로 65회를 맞은 아비뇽페스티벌오프에 한국의 전통예술 창작 판소리 ‘사천가’가 초청돼 공연 중이다.
2007년 초연된 ‘사천가’는 2010년 폴란드 콘탁 국제연극제 공식초청을 시작으로 미국 시카고 월드뮤직페스티벌, 워싱턴 페스티벌초청, 올해는 프랑스 리옹 민중극장, 파리 시립극장초청공연에 이어 불어집을 발간하기도 했다.
이번 아비뇽에 올려진 ‘사천가’는 외국 관객에 맞게 새로운 버전으로 각색돼 아비뇽 THEATRE HALLES에서 60분 공연으로 한 달여 간 진행하게 된다.
공연과 더불어 ‘사천가’ 제작팀 ‘판소리 만들기-자’ 팀은 아비뇽 거리에서 거리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이번 아비뇽페스티벌오프에서는 삼색조의 세 명의 소리꾼 이자람, 이승희, 김소진이 모두 참여하고 있다.
‘사천가’는 오는 10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TEATROMANIA 2011’와 프랑스 ‘Est.Ouest 축제’에도 초청 제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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