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장은 이날 이 전 대통령 46주기를 맞아 내놓은 추모사를 통해 "6ㆍ25 불법 남침 때 나라를 구하신 위대한 대통령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헌법이 제정ㆍ공포됨으로써 대한민국은 비로소 법적으로 독립국가가 됐으며 국민의 자유와 권리, 평등이 법적으로 보장된 민족사상 초유의 민주국가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오늘날 우리는 세계인들이 괄목할 만한 번영을 이뤄냈다”면서 “이러한 것이 모두 제헌국회 의장으로서 우리의 자유민주헌법을 잘 만드신 공이 아니고 무엇이겠느냐”고 했다.
그는 “앞으로도 우리는 숱한 위기를 맞이할 것”이라며 “그때마다 건국대통령이 남긴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라는 말을 명심하면서 우리 민족은 굳건히 나아가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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