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다문화페스티벌’의 특별공연인 ‘크로스월드’는 세계전통음악 콘서트다. 말레이시아, 몽골, 미얀마,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케냐 등 세계 8개국에서 온 20명의 전통 음악인이 각국의 전통음악과 이색적인 하모니를 선사한다.
이 공연에 출연하는 20명의 전통 음악인들은 국립극장이 초청한 ‘문화동반자’들이다. 이들은 11월 30일까지 6개월간 한국에 체류하며 국악과 한국어를 배우고, 문화탐방을 다니고, 다양한 공연활동을 펼치는 등 한국과 자국의 문화교류에 앞장서게 된다.
한국 관객과 만나는 첫 번째 공식 무대인 이번 공연은 이들의 한국 생활을 담은 영상이 함께할 예정이며 마지막의 합주 무대는 동반자 중 1인이 지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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