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몽골 국립공원으로부터 감사패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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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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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하나은행은 푸른 몽골을 만들기 위한 나무심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몽골 NGP(National Garden Park:국립공원)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걷고 기부하기' 캠페인에서 조성된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세계 70억 그루 나무심기 캠페인'에 UNEP한국위원회를 통해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 5월 15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시 남부 비얀주르크 부근의 국립공원에서 대대적인 나무심기 행사가 진행됐다.

이를 기념해 5월 15일이 몽골의 식목일로 선포되는 등 황폐한 몽골의 산림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몽골 NGP의 사랑치멕(B.Saranchimeg)대표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게 되었다.

2009년부터 시행해 온 '걷고 기부하기' 캠페인은 하나은행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보계를 차고 10보 걸을 때마다 1원씩 기부해 70억 그루 나무심기, 아이티 긴급구호금, 다문화가정 후원 등 환경과 나눔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곳에 지원해왔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에서 하나은행 임영호 부행장보는 "하나은행 임직원의 나눔의 마음이 푸른 몽골을 만드는 데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그린뱅크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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