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임종룡 재정부 제1차관과 직원 50여 명은 현지에서 협약식 및 현판식을 갖고,‘온누리 상품권(전통시장 수요진작을 위해 정부가 발행)’으로 직접 장을 보기도 했다.
임 차관은 “전통시장은 고물가 시대 우리 경제에 비타민과 같은 역할을 한다”며 “전통시장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 뿐만 아니라 대형마트와 경쟁해 물가를 낮출 수 있는 ‘첨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매월 넷째주 토요일을 ‘기획재정부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해 직원과 가족들이 안양남부시장을 찾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임 차관은 시장 곳곳을 돌면서 쌀과 옥수수 기름, 수박 등 100만원 어치의 물품을 구입했다.
구입한 물품은 안양소재 지역아동센터 보육시설 2곳에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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