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의 고향 청두로 놀러 오세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7-28 09:5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청두시 시위 서기 롯데호텔서 관광설명회 개최

인졘화 청두관광협회회장(왼쪽)과 권희석 하나투어 대표이사가 청두관광 설명회장에서 관광마케팅 MOU를 체결한 뒤 각서를 교한하고 있다.


(아주경제 한진형 기자)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 관광설명회가 리춘청(李春成) 쓰촨성 성위 상무위원겸 청두시 시위 서기, 바이궈신(白國欣) 청두시 여유국 국장, 장화충(張華忠) 주한중국대사관 공사참사 등 중국측 인사와 한국의 김용구 국회의원, 하나투어 권희석 대표이사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중국 서부 내륙에 위치한 인구 1000만명의 도시 청두는 서부지역 중공업 중심지이자 중국인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판다의 고향이며 중국 4대 요리인 촨차이(川菜)의 발원지로 잘 알려져있다.

또한 삼국연의 촉한(蜀漢)의 본거지로서 청두시내에는 제갈공명의 사당인 무후사가 있으며 청두 밖에는 구채구(九寨溝), 아미산(峨眉山) 등 수려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현대와 전통, 자연이 공존하는 천혜의 관광중심지로 일컬어지는 곳이다.

바이궈신 청두시 여유국 국장은 축사에서 “올 상반기 한국과 청두간의 여행객이 3만명에 육박했다”고 소개하고 “금일 행사를 통해 관광분야에서 한국과 청두간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측 축사를 맡은 김용구 국회의원은 “곧 한중수교 20년을 맞는데 그동안 중국은 대단한 경제적 발전을 이루었다”고 평가한 뒤 “ 중국 청두는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도시로서 이번 설명회가 한국-청두간 문화교류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현환 문화체육관광부 과장은 “한중 여행객 1000만명 시대가 도래하는 시점에 중국은 우리나라 관광 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고 말한 뒤 “중국에서도 특히 유구한 문화를 간직한 쓰촨성 청두는 문화관광의 대표적인 도시”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청두시와 하나투어간 관광마케팅 MOU 체결 및 한국-청두시 관광 마케팅네트워크 발족식이 있었으며 볜롄(變臉 변검)공연, 도가 양생체조 시범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 금번 행사의 의의를 돋구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