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 10.1, 판매 시작..45요금제시 3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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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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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SK텔레콤은 구글 안드로이드 허니콤(3.1)이 탑재된 삼성전자 태블릿PC '갤럭기탭 10.1'을 SK텔레콤 온라인 공식 판매처인 T스마트샵과 전국 유통망을 통해 28일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탭10.1은 와이파이와 최상의 WCDMA 기술인 HSPA+를 동시에 지원하는 3G모델로, 10.1인치의 고해상도 터치스크린과 듀얼코어 프로세서, 초경량·초슬림 디자인 등 뛰어난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쾌적한 멀티미디어 콘텐츠 및 인터넷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 앱 위주의 안드로이드 마켓을 보완해 'T스토어', '호핀' 서비스가 태블릿PC 고객의 앱·콘텐츠 갈증을 해소해 줄 전망이다.

T스토어에서는 SNS·롤플레잉 등 게임콘텐츠, e북·만화·VOD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생활형 애플리케이션, 어학·교육 콘텐츠 등 8만 여 개의 태블릿PC앱·콘텐츠를 '갤럭시탭 10.1'에 제공한다.

태블릿 전용 고품질 잡지 서비스도 갤럭시탭 10.1 판매와 함께 공개되고, e북 서비스인 'T스토어 Book'dms 7월말부터 국내외 유명잡지 200여 종을 태블릿용 고화질 콘텐츠로 제공된다.

더불어 TV·PC·스마트기기 등을 넘나드는 N스크린 동영상 서비스 '호핀(Hoppin)'은 고해상도 태블릿PC에 최적화된 HD급(1280*720) 콘텐츠를 대거 선보인다.

갤럭시탭 10.1 구매 고객은 데이터 사용패턴에 따라 월 2GB의 기본데이터를 제공하는 '태블릿29' 또는 월 4GB를 제공하는 '태블릿45' 요금제로 가입할 수 있다.

고객들은 32GB버전을 24개월 약정 태블릿45 요금제 가입 시 34만 2000원 선에 구입할 수 있으며, 24개월 약정 종료 이후에도 36개월까지 추가 요금할인을 제공 받는 경우 10만 5000원 선에 구입할 수 있다.

이미 올인원요금제 등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태블릿 플러스 요금할인'을 통해 월 2000원에서 4000원까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장동현 마케팅부문장은 "갤럭시탭10.1 출시를 시작으로 4G LTE 태블릿 등 다양한 개성을 가진 제품으로 하반기 라인업이 풍성해질 것"이라며 "뛰어난 품질의 네트워크와 태블릿PC 전용 콘텐츠 및 서비스 확대를 통해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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