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수해복구 예산 우선 배정해 추경 전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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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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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정부는 집중호우로 중부지방에 큰 피해가 일어난 것에 대해 “앞으로 산사태와 급경사 등 위험지역 관리규정을 강화하겠다”고 28일 밝혔다.
 
 김남석 행정안전부 1차관은 대구스타디움에서 가진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산사태와 수해 등으로 인한 직접 사망자가 38명이고 기타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 사망자는 10여명”이라고 피해를 보고했다.
 
 김 차관은 “이번 수해는 기존의 위험관리 구역 이외에서 발생하고 있어 현재 관리지역 외에 다른 지역까지 확대해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한다”면서 “지난해 수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아 유사 사태가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재해복구 예산을 우선 배정해 추경 성립 전 예산을 집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상 기후변화를 반영한 방재기준 가이드를 보완해 집중호우 예상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는 29일 오전 긴급 현안질의를 열어 집중호우 피해 대책을 논의하며 오후에는 서초구 우면산 산사태 피해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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