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태풍 피해 늘어… 태풍경보 격상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7일 태풍 무이파 영향으로 제주도에서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제주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한 초등학교는 건물 골조가 강풍으로 떨어져 나가 인근 전신주 3개가 기울어졌다.

또 제주도를 방문했던 관광객들은 태풍으로 발이 묶였다. 제주항공은 이날 244편의 항공편을 결항시켰다.

서귀포시 대정읍 운진항과 안덕면 사계항에서는 태풍을 피해 정박해 있던 소형어선 2척이 높은 파도에 전복되는 사고도 발생했다.

제주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제주도에 내려진 태풍경보를 비2급, 바람2급에서 비1급, 바람2급으로 격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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