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폭락에 국내기업 ADR '동반하락'

(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미국증시가 폭락사태를 겪은 8일(현지시간) 국내기업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주가도 일제히 떨어졌다.

LG디스플레이가 전거래일보다 13.59%(1.50달러) 떨어진 9.54달러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우리금융지주(-12.69%), KB금융지주(-11.96%), 한국전력(-10.21%) 3개사는 10% 이상 떨어졌다.

이어 신한금융지주(-9.16%), 포스코(-7.67%), KT(-7.25%), 그라비티(-6.25%), SK텔레콤(-5.72%) 순으로 하락세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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