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정유株 국제유가 하락에 '약세'

(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국제유가 하락 소식에 정유주가 약세를 거듭하고 있다. 코스피가 폭락장을 마치고 급등한 호재도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10일 SK이노베이션은 오전 11시26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5.73%(1만원) 내린 16만4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삼성증권 창구를 통해 매도세가 흘러나오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주가는 2일부터 전날까지 이어진 폭락장에서 21% 이상 떨어졌다.

S-Oil과 GS 또한 각각 4.31%, 2.88% 낙폭을 보이고 있다.

이에 비해 코스피는 장 초반 4% 넘는 급등세로 출발해 현재 1%선 상승폭을 기록중이다.

경기위축 우려에 따른 국제유가 하락이 정유주가 하락세를 지속하는 주요인으로 지적된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79.3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대비 2.01달러(2.47%) 하락한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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