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현 한화증권 연구원은 "1분기(4~6월) 순이익은 전년대비 40% 증가한 1527억원으로 당사의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넘어서는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이러한 실적개선은 수입보험료의 성장세 회복으로 위험보험료가 확대돼 위험보험금 지급율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석현 연구원은 "동사의 변액보험은 이번 분기에 13.7% 성장해 수입보험료 성장의 대부분을 변액보험의 성장이 이끌고 있다"며 "금융위기 이전의 변액보험은 최저보증준비금 등의 기능이 약했기 때문에 주식시장이 하락할 경우 대규모의 해약이 불가피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에 판매하는 변액보험은 최저보증준비금 등의 안정성을 크게 강화했기 때문에 주식시장의 조정에도 대규모 해약이 나타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8월에 주식시장이 급락하는 가운데도 변액보험의 해약 환급금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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