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걸 의원 "불법사설경마 적발, 해마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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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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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불법 사설경마를 하다가 적발된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위원회 소속 정해걸 한나라당 의원이 한국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불법사설 경마 단속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1년 6월까지 전국에서 총 307건의 불법 사설경마가 적발됐고, 2485명이 단속에 걸렸다.

연도별 단속건수와 인원은 2007년 31건(226명), 2008년 49건(561명), 2009년 87건(729명), 2010년 92건(575명), 2011년 6월 현재 48건(394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32건으로 전체의 43%를 차지했고, 서울 105건(34%), 충청 38건(12.4%), 전라 9건(2.9%) 등의 순이었다.

신고보상금 지급건수와 금액을 보면 2007년 63건(1억2600만원), 2008년 98건(2억3950만원), 2009년 164건(3억6213만원), 2010년 167건(2억4225만원), 2011년 45건(9822만원)으로 집계됐다.

정해걸의원은 "'한탕주의'의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하여 사행심리를 조장하는 불법사설경마 및 불법경마 사이트를 척결하기위해 엄격한 처벌과 함께 구체적인 근절방안이 강구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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