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유전자원 18만여점 무료 분양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농촌진흥청은 의약, 바이오에너지, 식품 등 산업의 기본 재료가 되는 농업유전자원을 연구소, 교육기관, 단체, 개인 등에 연중 무료로 분양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분양하고 있는 농업유전자원은 식량·원예·특용작물 등 종자형태로 분양되는 식물유전자원 16만5303점과 세균·곰팡이·버섯·효모 등 미생물유전자원 2만77점 등 총 18만5380점이다.

특히 식물유전자원은 우리나라를 원산으로 하는 재래종, 야생종, 근연종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것도 포함돼 있다

분양을 받은 농업유전자원은 연구, 시험, 교육 등의 목적으로만 이용할 수 있고 상업적 목적으로는 사용할 수 없으며, 농업유전자원을 이용한 연구가 끝나면 이용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분양 관련 자세한 사항은 농업유전자원정보센터 홈페이지(www. geneban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미생물유전자원을 분양 받으려면 미생물을 취급할 수 있는 시설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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