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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사진=MBC] |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김범수가 무대에서 추락했지만 큰 부상을 입지 않아 팬들이 가슴을 쓸어 내렸다.
김범수는 20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콘서트 '겟 올라잇 쇼'에서 '끝사랑'을 부르다 갑자기 무대 1.5m 아래로 추락했다.
관객들은 갑작스런 상황에 놀랐지만, 김범수는 간단한 응급처리만 받은 후 노래를 끝마쳐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후 김범수는 3시간 남짓 공연을 모두 마쳤다.
김범수는 공연 막바지 관객들에게 "잠깐 떨어졌지만 괜찮다"며 "떨어지는 순간 '나의 전성기가 이렇게 끝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팬들에게 웃음을 줬다. 이어 "공연장에서 죽으니까 좋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kaka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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