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계, 기독자유민주당 창당작업 본격화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개신교계가 보수 성향이 개신교 정당인 기독자유민주당(가칭)의 창당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3일 개신교계에 따르면 기독자유민주당은 창당 취지문을 통해 정교분리 원칙 본래의 참뜻이 와전돼 지난 120년 동안 기독교가 현실 정치에 참여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인식이 보편화되면서 국가 발전을 위한 정치적 역할을 할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12년 시행 예정인 제 19대 총선을 앞두고 기독교인들이 뜻을 같이 해 기독자유민주당을 창당하고 많은 국회의원을 배출해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창당 주도자인 청교도영성훈련원장 전광훈 목사는 기존 정당이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며 내년 총선 시 전국 선거구에 모두 후보를 내 국회의석 5~6석을 확보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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