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살아있는 세포 내 신약효능 분석법 개발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생명과학과 이상규 박사팀이 살아있는 세포에서 신약의 효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팀은 나노입자를 살아있는 세포 내부에 적용한 결과 세포 안에서 나노입자간 결합을 통해 복합체가 빠르게 형성되는 것을 확인하고 형성된 복합체가 나노센서 역할을 하게 돼 약물이 세포 내에 투여되는 과정에서 약물 타깃과 결합하는 것을 실시간으로 관찰했다.

또 살아있는 세포 안에서 일어나는 신약의 효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 기술을 ‘스마트한 눈(InCell SMART-i)’이라고 명명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신약의 효능을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된다.

이 같은 연구성과는 세계적인 화학지 ‘앙게반테 케미(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 9월호에 ‘주목받는 논문’으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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