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용 배합사료 사용 60%까지 확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오는 2016년까지 양어용 배합사료 사용이 현재의 21%(11만톤)에서 60%(21만톤)까지 확대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5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양어용 배합사료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방안에 따르면 100% 배합사료를 사용해 양식하는 성공적인 양식경영모델 제시를 위한 ‘배합사료 양식 시범지역’이 도입되고 이에 대한 정부 지원이 강화된다.

지역별 특성에 적합한 배합사료 생산을 위한 ‘지역별 맞춤형 배합사료 공장’이 설립되고 양어용 배합사료의 성분 표시 강화 등을 통해 배합사료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추진된다.

현재의 양식 어가를 중심으로 한 보조금 지원을 지양하고, 배합사료 제조사에 대한 고품질 배합사료 생산 여건 조성과 가격 안정을 위한 설비 및 원재료 구매에 대한 융자 지원이 강화한다.

농식품부의 한 관계자는 “2016년까지 배합사료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4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고, 관련 법령의 개정 등을 통해 제도 개선도 병행할 계획”이라며 “2012년에는 ‘배합사료 양식 시범지역’ 및 ‘지역별 맞춤형 배합사료 공장’ 등을 위한 예산으로 7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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