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정전사태 수요예측 잘못 시인"

  • 순환정전 미공지…가파른 피크로 못했다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지식경제부는 5일 오후 3시부터 발생한 전국적인 순환단전조치와 관련 수요예측을 못한 잘못이 있다고 시인했다.

정재훈 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이날 오후 과천청사 긴급브리핑을 통해 "저희를 포함해 한국전력, 전력거래소가 충분히 수요예측을 못한 것을 시인한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또 사전에 순환정전 조치를 공지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당연히 공지해야 맞는데 아픈 부분이다"며 "30분 전이라도 여유가 있으면 사전예고를 했을텐데 (전력)피크가 너무 가파르게 올라가서 급하게 순환정전으로 들어갔다"고 해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