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18시반께 전력공급 재개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울산지역이 전국적 정전사태에서 탈출했다.
 
 한국전력 신울산전력소는 15일 오후 6시27분부터 울산지역에 100%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울산 전역에 전력이 공급되는 것이라고 전력소 측은 설명했다.
 
 그러나 전력거래소 측에서 전력수급을 조절할 경우 정전이 또다시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울산지역은 이날 오후 3시21분부터 30분 가량 처음 정전이 발생했다.
 
 당시 3만여 가구가 먼저 정전됐고 이후 30분 단위로 지역별로 옮겨가며 3만∼5만여 가구에 정전이 잇따랐다.
 
 전력소 측은 이날 하루 울산지역에 정전이 발생한 전체 가구수를 정확하게 파악하지는 못했지만 10만∼20만 가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전력소 측은 “기업이 밀집한 공단지역의 정전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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