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그리스 차기분 지원 내달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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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유로화 사용국) 회원국들이 재정위기를 겪는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차기분 지원 여부를 10월 안에 확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장-클로드 융커 유로그룹 의장은 16일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가진 유로존 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유로존과 국제통화기금의 관리들이 그리스의 추가적인 긴축안 발표에 환영 의사를 나타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리스의 긴축 약속 이행 의지에 대한 의구심으로 지난 2일 잠정 중단한 트로이카(유럽연합·유럽중앙은행·국제통화기금) 팀의 그리스에 대한 실사도 조만간 재개될 예정이다. 그리스는 실사를 통과해야 구제금융 6차분(80억 유로)을 받을 수 있다.

   융커 유로그룹 의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마리아 펙테르 마리아 펙테르 오스트리아 재무장관은 AFP 통신에 "구제금융 차기분이 내달 집행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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