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외교, 리비아 NTC 민주화 로드맵 지지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20일(현지시각) 유엔본부에서 열린 ‘리비아 지원 고위급 회의’에서 “리비아 국가과도위원회(NTC)의 (민주화) 로드맵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21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 회의에서 “이 로드맵이 국가 화합, 정치 안정, 재건 노력을 가속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말했다.

김 장관은 “한국은 이미 수자원 기술진을 파견했으며 행정 역량 강화, 경찰 훈련, 인프라 건설 등의 다양한 분야에 기술적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달 초 NTC는 20개월 안에 헌법을 제정하고 대선과 총선을 모두 마쳐 새 정부를 출범시키겠다는 민주화 로드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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