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스팩, 서진오토모티브 흡수합병 결정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설립한 ‘신한제1호기업인수목적회사’(신한스팩)이 29일 자동차부품업체 서진오토모티브(옛 서진클러치)를 흡습합병하기로 결정했다.

합병비율은 1 대 0.65이며, 주당 합병가는 3069원으로 합병 신주 1384만주가 추가 상장될 예정이다. 주식매매거래는 이날부터 상장 예비심사결과 통지일까지 정지된다.

서진오토모티브는 1966년 설립된 자동차부품회사로 자동차용 클러치 생산한다. 서진오토모티브는 지난해 매출액 1100억원, 당기순이익 93억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112억원으로 앞서 스팩에 합병된 회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합병이 성공하면 신한 스팩이 보유한 약 400억원 규모 현금자산 유입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이 자금은 서진오토모티브 신규사업·생산설비·해외사업 등을 확대하는 데 투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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