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그다드 폭탄 테러로 6명 사망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북부에서 2일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해 모두 6명이 숨졌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께(현지 시간) 바그다드에서 북쪽으로 30㎞ 떨어진 마샤다 마을 북부 알-니바이에의 한 도로변에 매설된 폭탄이 터져 차를 타고 이동 중이던 사흐와 민병대 2명이 숨졌다고 현지 경찰관이 전했다.

사건 직후 다른 사흐와 민병대 2명이 현장으로 가던 중 도로변에 매설된 다른 폭탄이 터지면서 차량에 타고 있던 민병대 2명과 인근에 있던 민간이 2명이 또 숨졌다고 이 경찰관은 덧붙였다.

공식 집계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이라크 전역에서 각종 테러로 숨진 이라크인은 185명에 달한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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