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성남시에 소재한 사회적기업 등의 경영을 지원하는 봉사단인 ‘성남시 사회적기업 프로보노’ 양성과정을 개설 운영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프로보노’는 ‘공익을 위하여’라는 뜻의 라틴어를 줄인 말로, 경영, 법률 등 각계 전문가가 자신의 전문성을 기부해 기업운영에 대한 경험과 인적·물적 자원이 부족한 사회적 기업의 운영을 돕는 이들을 말한다.
시는 이 프로보노 양성을 위해 시는 오는 17일까지 각계 전문가 30명을 모집해 ‘성남시 사회적기업 프로보노 양성과정’을 개설·운영한다는 것이다.
양성과정은 오는 18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30분까지 2시간 동안 유스바람개비(수정구 태평동 3659 낙원스카이뷰 302호) 강당에서 5차례 진행되며, 교육 내용은 사회적기업 비전과 프로보노의 역할, 사회적경제 흐름과 국내외 유형, 사회적기업 컨설팅 실제 사례, 컨설팅 시연과 실제 코칭 등이다.
이 프로보노 양성교육은 성남시 사회적기업협의회와 성남사회적기업육성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성남시예비사회적기업이자 교육전문기관인 유스바람개비가 주관하며 농협성남농수산물유통센터와 성남시가 후원해 마련됐다.
양성교육 후 프로보노는 취약계층에 복지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활동을 본격적으로 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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