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행은 금융시장 불안으로 투자자가 금융기관 장기채에 대한 투자를 기피하는 현상을 감안해 단기채 위주로 이뤄졌다.
1년, 2년, 3년, 5년 만기의 고정금리채로 발행됐으며 발행금리는 각각 1.30%, 1.45%, 1.57%, 1.91% 수준이다.
이는 엔화 스왑금리에 0.90%포인트, 1.05%포인트, 1.15%포인트, 1.40%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이다.
발행 공동 주간사는 바클레이즈와 미즈호, SMBC 닛코 등이 맡았다.
조달 자금은 외채 상환과 외화대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산은 관계자는 “만기가 동일한 달러화 표시 채권보다 0.01~0.09%포인트 가량 낮은 금리로 발행하게 됐다”며 “향후 엔화 조달을 희망하는 다른 국내 금융기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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