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카자흐서 '이동신문고' 개최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현장 고충민원 상담제도인 '이동신문고' 행사를 14일 열었다.

알마티 한국교육원에서 개최된 이동신문고 행사는 팀을 이끈 김대식 부위원장과 한인회·종교계·중소기업연합회·교육계·문학계 둥 교민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교민들은 외진 곳에 있는 알마티분관(총영사관) 이전 문제를 비롯한 대사관 홈페이지 관리, 한국학과 교수 충원, 한국 제품 상설전시장 필요성 등을 주문했다.

이동신문고 팀은 상담민원 중 현장에서 처리 가능한 민원은 바로 해결하고 조사가 더 필요한 사안은 고충 민원으로 신청받아 정밀조사와 위원회 심의절차를 거쳐 처리한다.

이에 앞서 이동 신문고 팀은 지난 11일 우즈벡에서 진출기업인 글로벌 콤스코 대우(GKD)를 방문해 기업 현장의 고충 및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12일 키르기스에서는 키르기스 옴부즈맨과 양국에 거주하는 재외 국민과 진출기업의 고충 민원에 대한 적극적인 처리와 국민의 권익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