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차이나, 中 이다그룹과 온천리조트 공동개발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화차이나가 중국 현지 회사와 손잡고 온천리조트 사업에 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차이나는 30일 중국 이다그룹과 다롄시 룽먼단지에 온천리조트를 공동 개발ㆍ운영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향후 합자회사를 설립해 룽먼단지 안에 온천, 워터파크, 리조트, 골프장 건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화차이나는 개발 기획과 운영 관리를 담당하게 되며 이다그룹은 건설 분야를 맡게 된다.

금춘수 한화차이나 사장은 "협약식 후 랴오닝성 천정가오(陳政高) 성장을 만나 성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며 "룽먼단지 개발 공동 참여는 한국 내 리조트 업계 선두업체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중국에 전하고 브랜드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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