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외국인 입국자 시간지날수록 증가에 주목 <키움證>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키움증권은 31일 호텔신라에 대해 외국인 입국자가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폭이 확대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손윤경 연구원은 "외국인 입국 수요는 6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폭이 확대되고 있는데 특히 일본인 입국자수가 의미있는 수준의 증가세로 전환했다"며 "3분기 일본인 입국자수는 92만명으로 전년 동기 76만명 대비 21.8% 늘어났고, 중국인 입국자수는 75만명으로 전년의 61만명 대비 22.7%늘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외국인 입국자 영향이 큰 시내 면세점의 가파른 매출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는 입국자 증가세가 장기 추세라는 점을 뜻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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