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부자, 인민군 제789부대 시찰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후계자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제789군부대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TV가 31일 보도했다.

시찰에는 리영호 군 총참모장, 김영춘 인민무력부장, 장성택 당 행정부장, 박도춘 당비서, 김경옥·김원홍 당 중앙군사위원, 박재경 인민무력부 부부장, 현철해 국방위 국장이 수행했다.

김 위원장은 군사연구실, 군사강의실, 종합훈련장을 돌아봤으며 교양실, 병실, 식당에 들러 병사들의 생활을 살폈다.

김 위원장은 “총대로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지켜내야 하는 군대에게 싸움준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며 훈련을 더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김 위원장은 시찰을 마친 뒤 부대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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