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국내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은 76.8%로 전월 대비 2.7%포인트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가을철 행락객이 급격히 늘면서 손해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손보사별 손해율은 삼성화재(74.0%), 그린손보(75.0%), 현대해상(75.6%), 메리츠화재·더케이손보(76.4%), 롯데손보(77.3%), 동부화재(77.5%), 에르고다음(77.9%), 한화손보(78.0%), 하이카다이렉트(78.4%), 흥국화재(79.6%), LIG손보(79.8%), AXA손보(83.0%) 순으로 집계됐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지난해 12월 90.4%까지 치솟았다 올 2월(74.2%) 이후 3월 72.4%, 4월 72.7%, 5월 74.1%, 6월 73.3%, 7월 77.6%로 70%대를 꾸준히 유지해왔다.
7월 들어 중부지방에 대규모 침수피해를 입힌 집중호우로 70%대 후반까지 올라갔던 손해율은 8월 75.7%, 9월 74.1%로 안정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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