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경 아들바보 "친구같고 애인같은 아들에게 오히려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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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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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경 아들바보 "친구같고 애인같은 아들에게 오히려 의지"

김성경 아들바보(SBS '좋은아침' 캡처).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김성경 전 아나운서의 아들 사랑이 화제다.

8일 오전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는 캐나다로 여행을 떠난 김성경씨와 김성령, 김성진씨가 함께 출연해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날 김성령은 최근 싱가포르로 유학 간 아들에게 전화가 왔다며 "요번에 시험을 봤는데 점수를 잘 받았다"고 자랑했다.

이어 "항상 챙겨주지 못 하는 것. 요리 못하는 것. 여러가지로 많이 미안하다"며 "하지만 미안한 마음을 안가지려고 한다. 각자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낸다"고 전했다.

또 "오히려 아들에게 의지하게 될 때가 있다"고 속내를 털어놓자 김성진 김성령 자매는 "친구 혹은 애인 같은 아들처럼 다정하게 길게 통화한다"며 "나는 언제 쯤 그렇게 될까"라며 부러운 마음을 비췄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성경은 재혼에 대해 "기준점은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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