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정 필수예방접종은 B형 간염, 결핵, 소아마비, 수두, 홍역 등 모두 9가지며 12세까지 모두 22차례 맞는다.
이들 접종을 마치면 11가지 질병에 대해 면역력이 생긴다.
시는 올해 시비 28억6000만원과 군·구비 42억9000만원 등 총 71억5000만원을 투입해 12세 이하 아동 14만2670명을 대상으로 47만3368건의 예방 접종을 지원했다.
이어 내년 사업을 위해 예산 33억9800만원을 반영하고 국비 16억5600만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내년부터는 1회 접종 당 국비 5000원, 시비 4500원, 군·구비 5500원 등이 적용돼 접종비 전액이 지원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자녀 당 평균 60만원 정도의 접종비가 절약될 것이며 가계부담을 덜고 감염병 발생 억제수준의 예방 접종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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