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베, 한국형 원전 건설 구체적 논의예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1-08 17: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수주 아니다…현재로선 수주금액 논의는 시기상조"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한국형 원전 수출 주무부처인 지식경제부는 8일 한-베트남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원전수주는 아니며, 향후 한국형 원전을 건설하기 위한 구체적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경부는 이날 양국 정상의 공동성명 직후 내놓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까지의 원전 협력 성과를 양국 정상이 컨펌한 것"이라면서 "구체적 협력사업 내용은 향후 협상과정을 통해 논의될 예정"이라며 "수주 금액을 논하는 것도 현재로선 시기상조"라고 못박았다.

다만 베트남 원전건설종합계획(OJPP) 내용은 베트남 요청에 따라 대외공개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OJPP는 한국형 원전 APR1400을 베트남에 건설하는데 필요한 조건 검토를 위해 양국 정부 관계자 및 관련기관 전문가가 실시한 공동연구다.

한편 최중경 장관은 지난달 1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장관급 공동위원회에서 양국 전문가들이 작성한 OJPP를 승인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한 바 있다고 지경부가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