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는 이날 양국 정상의 공동성명 직후 내놓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까지의 원전 협력 성과를 양국 정상이 컨펌한 것"이라면서 "구체적 협력사업 내용은 향후 협상과정을 통해 논의될 예정"이라며 "수주 금액을 논하는 것도 현재로선 시기상조"라고 못박았다.
다만 베트남 원전건설종합계획(OJPP) 내용은 베트남 요청에 따라 대외공개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OJPP는 한국형 원전 APR1400을 베트남에 건설하는데 필요한 조건 검토를 위해 양국 정부 관계자 및 관련기관 전문가가 실시한 공동연구다.
한편 최중경 장관은 지난달 1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장관급 공동위원회에서 양국 전문가들이 작성한 OJPP를 승인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한 바 있다고 지경부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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