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는 7,8일 이틀동안 회장 입후보자를 접수한 결과 세 명의 프로골퍼가 등록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세 사람 가운데 최상호 이명하 프로는 당선될 경우 본인이 직접 협회를 이끌겠다는 공약을 내걸었고, 한장상 프로는 ‘외부 인사를 회장으로 추대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외부 인사는 류진 풍산그룹회장이다.
협회 정관은 협회소속 회원만이 회장에 입후보할 수 있다고 돼있다. 따라서 외부 인사를 회장으로 영입하려면 당선 직후 대의원 총회를 열어 정관을 개정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
협회는 박삼구 현 회장이 올해말 임기만료와 함께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후임회장 선출 절차를 시작했다. 새 회장은 오는 23일 회원총회에서 결정된다. 새 회장 임기는 2012∼2015년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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