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2년물 국채의 수익률도 6.26%까지 올랐다. 이는 유로화 탄생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5년물 수익률도 6.78%에 달했다.
이는 오후에 치뤄질 이탈리아 하원의 지난해 예산 지출 승인안 표결을 앞두고 나타났다. 이번 표결에 따라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사임도 판가름된다.
이탈리아 국가부채는 총 2조6000억달러에 달하며 지난9월 중순 대규모 재정 감축안을 마련했으나 정치적 리더십 부재로 실행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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